2015. 10. 31. 15:42ㆍ카테고리 없음
영화 '양지의 그녀' 후기
한국에서 개봉하지는 않았나봐요.. 포스터가 없네요..
양지의 그녀는 소설
원작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분명 처음엔 달달한 사랑 이야기 였는데 완전 판타지!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ㅋ
보고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
여자 주인공이 이뻐서 그런가..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남자 주인공 코스케가 어렸을때 방파제? 안에 갖힌 고양이를 구해줍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도망치듯이 사라지죠...
얼마후 코스케가 다니는 학교에 여학생이 전학을 오게 되는데
그게 바로 마오(자신이 구해줬던 고양이) 이죠
영화 보다보면 뭔가 의아한 장면이 한두개 나오는데
나중에 고양이인걸 알고 보면 다 이해가 가게 됩니다.
나머지 줄거리는 생략하고
마오는 고양이 였는데 인간으로 변해서
수명이 짧은데 코스케와 인연처럼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하고
그 해 고양이였던 마오는 수명을 다하게 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갑니다..
그리고 코스케의 기억속에서도 사라지는가 싶었지만
마오와 함께 들었던 Wouldn't It Be Nice- The Beach Boys 라는 곡을 우연히 듣고
눈물을 흘립니다. 다시 마오에 대한 기억이 생긴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오가 고양이었을적 코스케의 손에 낸 상처를 낸 흉터를 클로즈업 시켜줍니다.
그 후에 코스케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마오같이 생긴 고양이를 발견하는데
그 고양이 주인이 바로 마오?? 와 같은 인물입니다.
이게 결말.. 결말도 판타지네요... 마오인걸까 아닌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