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4DX 후기

2018. 4. 3. 01:29카테고리 없음

영화 <레디 플레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에요.  여러 명작을 만들어낸 감독이라 한번쯤 들어본 사람이 많을텐데 그만큼 기대도 많이 됐어요. 



<주연>







<간략 줄거리>

 게임과 과학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게임 개발자  '제임스 할리데이'가 가상현실 세계인 '오아시스'를 만들게 되었는데 본인이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찾는 사람에게 이 세계의 소유권을 모두 넘기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이 이스터에그를 찾기 위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요.



<재미요소> 

 우선 이런 장르의 영화가 처음은 아니라서 뻔한 내용이 나올줄 알았지만 예상 밖이었어요.

게임 속 가상현실과 현실의 조화가 좋았어요. 스토리 진행이 게임과 현실에서 동시에 일어나니까 더 흥미진진 했어요,

그리고 깨알같이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헤일로 등등이 있겠네요. 더 많이 나왔다고는 하는데

너무 깨알같이 튀어나와서 기억에 남는건 별로 없었어요. 아는 게임 캐릭터가 깨알같이 등장할때는 반갑기도 했어요.



<아쉬운 점>

 급전개가 조금 있어요. 등장인물들의 부연설명이 부족하기도 하고 스토리상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넘긴거 같기는 한데 IOI한테 마지막으로 남은 가족이 죽어서 혼자가 됐는데 그냥 스치듯이 지나가고 주인공도 별로 슬퍼하지 않아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쩌면 가상현실에 빠져있어서 감정이 메말라 있다는걸 드러낸것 같기도 하구요.

이건 아쉽기보다는 궁금한점인데 이스터애그를 찾고 마지막에 '제임스 할리데이'의 모습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할리데이'에게 진짜 '할리데이'가 맞냐고 물어보고 정말 죽은게 맞냐고 물어보지만 '할리데이'는 아무말도 해주지 않죠.


<4DX 추천하는가?>

 훨씬 재미는 있었어요. 영화 자체가 가상현실을 그린 영화라 더 몰입이 되더라구요.

초반에 레이싱게임이 나오는 부분에는 4DX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심심해지더라구요.

4DX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데 잘 써먹지 못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의자만 흔들고 끝난 느낌 물론 물도 뿌리고 냄새도 나게하고 하긴 했지만 부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