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피스' 후기 : 제발 돌려주세요 저한테 필요한거란 말이에요!

영화 '오피스' 후기

이 영화는 회사의 영업 2팀 과장이 일가족을 살해하며 시작합니다. 예고편에도 나온 부분

사무실 안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과장이 광기를 부린걸로 해둡시다. 영화를 보면 자세한 이유가 나옵니다.

주된 내용은 사무실 안에서 받는 스트레스 무한 경쟁 사회 등 이며

현실에서도 그렇듯이 이 영화에서도 모두가 높은 직급을 달고 싶어하고 회사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서는 쉬쉬하죠

그런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이용해서 스릴러요소를 잘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슨 영화든 일단 반전이 있으면 재미는 배가되는 법이죠 물론 이 영화에도 반전이 있습니다.

+스포주의

고아성씨가 이미례 역화을 잘 소화해내는걸 보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구나 하고 한번더 느꼈습니다.

이미례가 자신이 정직원이 되지 못하게 된다는걸 알고 난 후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그 태연함과 살인 후의 표정이랄까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표정에 소름이 쫙

맨 마지막에 형사에게 진급 하신다면서요? 축하드려요~ 이부분도 ..

영화 '오피스' 스릴러이다보니 스토리면에 중점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다루는 내용자체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사람이 가장 무서운 존재임을 확인시켜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ps. 제목에 제발 돌려주세요 저한테 필요한거란 말이에요! 는 자신의 칼을 돌려달라고하는 이미례의 대사입니다.